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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구석구석

방콕 가볼만한 곳 노을 선셋 보며 왓아룬 야경 새벽사원까지

 

 

방콕 가볼만한 곳 노을 선셋 보며 왓아룬 야경 새벽사원까지

 

 

방콕여행 이틀쨰만에 밖에 나왔다.

여행의 하루를 그냥 보낸 시간이 너무 아까워 하루에 터미널21부터 카오산로드, 왓아룬 새벽샤원까지 전투 여행을 보낸

그날의 여행로그

 

우리는 카오산로드에서 황홀하고 황활한 노을 선셋을 만났다.

 

원래 일정은 카오산로드에서 오후쯤 시간을 보내다 왓아룬으로 넘어가 선셋을 보며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

카오산 로드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해질녘을 살짝 놓치게 되었고

 

이미 붉은 노을이 지고 있었다..

 

아오~ !!

 

 

https://tangkong16.blog.me/221780237361

 

방콕 자유여행 여행자의 거리 카오산로드 안갈수 없지!

​​​방콕 자유여행 여행자의 거리 카오산 로드 안갈 수 없지!!​치앙마이에서 넘어와 방콕에 도착한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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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름다웠더 선셋에 그저 넉넣고 바라만 보다 어차피 차로 이동해도 시간을 늦을듯 하여

저 황홍한 노을을 차에서 보기는 아깝다 판단되어

걷기로 했다.

 

 

글맵에 찍어보니 도보로 36분정도가 나오더라 ㅋㅋㅋ

순간 겁나 고민에 빠졌지만.. (30분만 됐어도 그냥 걸을텐데 막이러면서 ㅋㅋ) 눈으로 직접 담으며 빛을 따라가기로 결정!!

 

결국 그 결정은 굿초이스가 되고 마는데...

 

 

 

 

 

고군과 옹나 둘이였다면 얼마만큼을 걸어도 문제가 되지 않으나

하루종일 걸었던지라 왠지 결이가 걱정되어 그랩을 부를까도 했지만 치앙마이와 달리 방콕에서 빠릿빠릿하지도 않고

차도 밀리고..

다행히 여행자의 피를 물려받은 결이는 걸을수 있다며 아빠, 엄마에게 힘들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걷기 시작!! 궈궈!!

 

 

 

 

그렇게 우리는 해가지는 방향으로 걷고 또 걸었다.

하지만 카오산로드에서 왓아룬 사원까지 가는 길은 곳곳이 야경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고

걷기에 전혀 지루함도 없는 멋진 야경을 선물해주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결이는 곳곳의 빛이 자연스런 발길로 이어질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선착장 왓아룬 사원까지 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

1인당 4바트는 내고 우린 배를 타기로 했고

원래는 이쪽에서 미리 봐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여유롭게 선셋을 구경할까 했지만

식당마저도 문을 닫.... 젠장..

 

마침 결이가 배도 타보고 싶다해서 승선하기로..

계획대로만 되면 재미있지도 않다쥐 ㅋㅋ

 

 

 

 

그렇게 예정에 없던 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

그래봐야 5분도 안되는 아주 짧은 거리의 항해..?? (항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ㅋㅋ)

 

 

 

 

그렇게 우리를 인도한 왓아룬 사원 일명 새벽사원을 가까이서 보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사원은 정말 아름다웠다.

 

왜 이곳이 방콕 선셋, 야경 명소인지 다시금 느끼게 되는 순간이였다.

 

 

 

 

 

 

 

 

 

방콕 가볼만한 곳 왓아룬 야경 사원을 배경으로 부자 코쿤캅~~!!

 

 

 

 

 

한참을 둘러보고 나니 야경도 야경이지만 카오산로드에서

걸어왔던지라 슬슬 배도 고파지고 다리도 아픈듯..

배고프다.

 

 

 

 

 

다시 배를 타고 복귀!

 

 

 

 

우리가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았기에 우린 다시 카오산로드의 밤을 느끼기 위해

카오산 로드로 향하기로 했고, 배가 미친듯이 고픈지라~ 더이상 걷기에는 무리인지라~

 

마침 대기하고 있던 툭툭이가 보였고, 결이도 이제는 힘든지 툭툭이가 타고 싶다는 말에

흥정해보기로.. 처음에는 기사님께서 카오산로드까지 200바트를 부르시길래..

흐미~ 우릴 물로 보나~~ 10분도 안되는 거리를..

내가 또 누구냐 흥정의 대가 고군이 아니던가!!

 

결국 우리가 탄 가격은 50바트!! ㅋㅋ

 

 

 

 

뭐.. 아저씨에겐 죄송하긴 하다만.. 200바트는 너무 하셨어요 아저씨!!

그래서 나도 오기가 있어 50바트까지 깎았지만.. ㅎㅎㅎ

역시나 매연 다 마시며.. 결이에게 한번 체험해 주는걸로 만족!

다리 아프고 배고파서 편하게 카오산까지 왔으니 만족!

 

다시는 안타!! ㅋㅋㅋ

 

 

 

 

자 ~ 그렇게 카오산로드로 다시 온 옹고팸

 

신나게 걸었던지라 폭풍흡입후 숙소에 복귀하여 꿀잠을 잘수 있었다.